진주 목걸이 착용하는 방법

 

 

피어싱 & 진주 헤어밴드

 

 

진주는 보석 중에서 우아함을 대표하는 주얼리이지만

나이 들어 보인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진주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오드리햅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장면이 떠오르거나, 샤넬 브랜드의 여러겹 진주 목걸이가 떠오르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아직도 어릴적 백화점에 갔을 때 대형 입간판으로

샤넬 포스트가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는데,

진주를 그렇게 여러겹 착용하는 분을 평소에 거리에서

만나본  적이 없기에 더욱 기억에 남아 있는 것도 같다.

 

단아함의 대명사이지만 우이한 의상과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보석이기에 기피했다면,

티셔츠에 진주를 스타일링 한것을 떠올려 보자!

새로운 시즌마다 패션 런웨이에 진주가 빠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의 진주는 명품의 대중화 콘셉트 라는 방향성(매스티지)

때문에 시대에 맞혀 변모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진주 목걸이 길이

 

옷깃에 맞혀 목에 딱 붙는 여러줄의 짧은 진주를 칼라라고 한다.

길이는 30~33cm가 일반적이다.

 

일명 개목걸이라고 명칭하는 초코는 칼라 보다는 약간 아래쪽에

착용하고, 목걸이로 길이는 35~40cm이다.

 

가장 보수적이고 무난한 프린세스는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목걸이와 레이어드 해서 착용한다. 길이는 42~48cm이다.

 

원피스나 슈트에 잘 어울리는 마티니50~65cm

 

전통적으로 이브닝드레스에 착용하는 오페라75~90cm

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핫한 진주 길이로 인기몰이 중이다.

 

앞에서 말한 샤넬을 대표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진주 목걸이의

길이는 1m 이상 로프라 칭하며, 목에 1~2회 감아 길게 늘어

뜨려서 착용하면 매우 멋스럽다.

 

 

진주목걸이

 

진주 목걸이 스타일링

 

우리 엄마들 세대에는 진주는 격식을 차를 때 착용하는 보석이었다.

하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

"라테~는 말이야!"처럼

뻔하고 진부한 진주 스타일링은 지루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사람 마저 경직되어 보일 수 있다. 

원피스에 전형적인 짧은 진주 목걸이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아니라, 더 나이만 들어 보인다.

 

격식을 차린 의상에 진주를 착용하는 것보다는 앞서 말한 대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그 위에 진주를 여러 겹 착용해

보는 것도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거기에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섹시해 보이기까지 할 것이다.

 

하지만 20대도 아니고,

나이 들어 보이는 게 싫다고 30~40대에도

진주를 이렇게 착용하기에는 다소 민망할 수 있다.

나이게 걸맞게 품위도 놓치면 안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방법은 기본 스타일은 클래식하게 하고,

여기에 두툼한 체인을 레이어드 해서 클래식과 펑키함을

동시에 연출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숙함은 지키되 자유롭고 싶다는 표현을 연출할 수

있어서 세련되어 보일 것이다.

 

앞서는 영한 스타일로 티셔츠에 진주를 제안해 봤는데,

만약 너무 애쓴다는 분위기가 그래도 여전히 싫다면

화이트 셔츠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칫 매우 도발적인 연출인데, 특별히 변화를 주고

싶은 날에 착용해 보자! 

 

특히 스타일링의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1m 이상 로프 길이의 진주이다.

코코샤넬 하면 떠오르는 이 아이템은 등이 파진 드레스에는

뒤로 넘겨 관능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크기가 작은 진주라면 여러 겹 감아 팔찌로 스타일링

해도 매우 예쁘다.

볼에 살이 없다면 드롭 형태의 도톰한 진주를 착용해 보자!

얼굴을 화사하게 해 준다.

 

진주는 더 이상 올드한 보석이 아니니, 21세기 트렌드에 맞게

과감한 스타일링을 해서 고급스러움 &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표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주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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