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용어로 T P O 

 

시간에 맞게 T(Time)

장소에 맞게 P(Place)

상황에 맞게 O(Occasion)

 

 

의류에도 TPO가 있다면, 주얼리 스타일링에도 TPO가 있다.

 

상황에 맞는 주얼리 착용방법으로

 

첫번째, 직장

 

 

 

 

업무를 하다 보면 커다랗고 덜렁거리는

목걸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리고 주위에 시선도 시크할 것이다.

 

크고 화려한 목걸이를 너무 좋아해도

회사에서는 자제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팔찌 또한 마찬가지다. 펑키한 해골

디자인이나 체인이라면 퇴근 후 시간으로

양보하도록 하자!

 

만약 디자이너처럼 창의력을 요구하는 

직종이라면 그와 반대로 절제가

미덕은 아닐것이다. 모험이 필요하겠다.

 

목걸이와 팔찌는 되도록 심플한 것을

착용하며

귀걸이는 귓볼에 붙는 포스트 형,

드롭형이라면 너무 달랑거리지

않는 짧은 길이가 좋다.

 

 

 

두 번째, 웨딩홀

 

 

 

 

회사와는 반대로 결혼식장에서는 마음껏

화사해져도 좋다.

 

청바지를 입고 가지 않은 이상, 

오히려 주얼리 착용을 안 하면 에티켓이

없어 보일 수도 있는 장소가 결혼식장이다.

 

종교적인 장소에서 결혼식이 있다면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연한 색의 옷과

섬세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추천한다.

되도록 심플하고 우아한 주얼리 스타일링이 

상황에 적합하다.

 

그와 반대로 호텔처럼 저녁시간때

예식이라면 조금은 반짝거리는 화려한

주얼리를 추천한다.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는다면 단아한

주얼리를 여러 개 착용하거나, 그게 

밋밋해서 싫다면 

스테이트먼트 목걸이 하나로만

포인트 주어서 착용해 본다.

 

원톤의 심플한 색상의 옷을 입는다면

화려한 주얼리로 여러 소재를 혼합하거나,

2가지 이상 대비되는 유색 보석으로

세팅된 귀걸이나 반지도 어울린다.

 

특히 야외 결혼식이라면, 스톤이 드문드문

박힌 스테이션 목걸이나, 금속 뱅글,

드롭형 귀걸이도 자연 배경과 어우러져

잘 어울리므로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해

보는 것도 좋다.

 

 

엔틱크 귀고리

 

 

 

 

 

세 번째, 장례식장

 

 

 

웨딩홀과 반대로 오히려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 예의없는 행동이 될 수

있는 장소다.

 

반지 하나, 목걸이 하나 정도 아주 기본적인

것만 착용하고 방문한다.

되도록 귀고리와 팔찌는 피한다.

 

디자인 또한 너무 과하지 않는 미니멀한

형태가 예의를 갖추는 주얼리 에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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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레이어드 

 

 

벌써 한 해의 마무리를 해야 하는 4분 기지요.

 

모임을 자제하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모임들이

연말에 그래도 모두 1~2개는 꼭 있습니다.

 

회사의 송년모임, 동창회 또 가까운 친구들, 지인들과

모임이 있다면, 오늘은 연말 모임에서 주얼리를 과하지 않게

착용해서 멋을 낼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해 볼게요!

 

 

남편의 선물! 다이아몬드

 

부를 과시하기 위해 과하게 값비싼 보석을 온몸에

착용하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물론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 잡혀

민망함을 느껴 과한 주얼리를 화장대에 고이 

내려놓은 분들도 많겠지만,

 

오랜만에 송년모임인 만큼 자랑을 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본능인 것도 같아요!~ 

 

그러나 돈 자랑이 지나쳐 값비싼 목걸이는 물론,

여기에 보석까지 세팅된 시계를 착용한다면

과연 우아한 모습인지 살펴봐야겠지요?

 

 

이경우, 실용적인 팁은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면 시계는 심플하게!

 

시계로 주목받고 싶으면 목걸이는 과하지 않게!

착용을 해야 더욱 우아한 주얼리 스타일링이

된다고 생각해요. 절제야 말로 송년모임에

적합한 우아한 스타일링이 되겠지요!~

 

특히 개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명품 주얼리로

귀걸이부터 목걸이, 팔찌까지 착용을 했다면,

아이템 중 하나는 신진 디자이너 주얼리로

착용해 보면 어떨까요?

 

개인의 개인성을 중시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다 보니,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란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주얼리 스타일링이 대세!

 

요즘은 패션 스타일링처럼 주얼리를 착용해서

패션과 같은 방법으로 스타일링해서 착용하는

게  대세이기도 하지요.

 

천연보석에 크리스털 같은 소재를 함께

착용하거나 2~3개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서 착용하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 반지 주변으로 비드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반지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미 가지고 있는 주얼리가 많다면 한 가지

콘셉트를 설정하고, 그에 맞게 섞어서 연출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주를 주제로 즉 콘셉트로 정했다면,

그 외에 부분은 골드 체인 등으로 변화를 주고,

전체적인 콘셉트가 너무 어수선해지지 않도록  

1~2개 정도만 믹스해 착용하면 우아함과

개성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습니다.

 

 

 

콘셉트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

 

특히 컨셉은 신체의 한 부분에만 집중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즉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데,

 

목걸이와 팔찌를 심플하게 했다면,

섬세하고 가느다란 반지를 여러 개

착용해서 반지에 포인트를 주거나,

 

 

참고

반지레이어드

 

 

 

반지를 심플하게 착용했다면,

두세 개의 펜던트로 목걸이를,

또는 크기가 크고 멋스러운

스테이트먼트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참고

스테이트먼트목걸이

 

 

또, 심플한 목걸이와 반지를 착용했다면

팔찌를 여러 겹 착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입니다.

 

 

 

참고

팔찌레이어드

 

 

신체의 한 부분을 선택해 집중해 주는 반지, 목걸이, 팔찌

착용방법입니다.

 

 

 

색상을 섞어서 착용하면 더욱 멋스럽다.

 

 

유색보석

 

일반적으로 꺼릴만한 배색인데, 신기하게

잘 어울리는 경우가 있지요!

 

핑크색은 초콜릿색과 잘 어울리며,

녹색은 네이비 또는 터키옥 색상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천연석 주얼리의 경우 퀄리티와 품질만

받쳐준다면 자연의 색 즉 오리엔탈 효과로

인해서 저렴한 패션주얼리(액세서리)와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그린 보석과 레드 보석처럼

과감한 보색 조합도 천연석이라면

인공 보석과 달리 유치하거나 

현란해 보이지 않습니다.

 

자연석이라면 특정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과감하게 착용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더욱 우아하고 세련되어 보이니까요!

 

실제로 용기를 내어 착용해 보면 

두 가지 이상 색으로 배합한

보석의 빛깔로 인해 생기 있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색상 배합으로 주얼리 착용을 고려할 때,

디자인의 다양성 때문에 코스튬 주얼리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있으실 땐데,

 

여름 휴가시즌 이면 추천하지만, 송년모임이란

상황에 맞혀 저렴한 코스튬 주얼리 즉 액세서리는

피하시고 천연석 주얼리로 색상 배합을 해서

주얼리를 착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값비싼 명품 주얼리,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 같은 귀보석을 착용

하지 않았는대도 보석에 가치를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며 그로 인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마저 풍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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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선물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반지

 

사실 아내생일선물로 다이아몬드 만한 선물이 있을까 싶어요?

 

 

물론, 예산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1년에 한 번 아니 몇 년 만에 한 번은

아내 생일선물로 조금은 특별한 것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결혼을 하고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중요한 자리들이 많아지고

이때부터 주얼리를 다소 격식 있게 착용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기 시작하니까요!

 

50대 이상이시라면 남편의 직업에 따라서도 

40대 이상이시라면 아이들 때문에라도 

30대 라면 아이들 돌이나 친척들 결혼식 같은

가족모임에서라도 말이죠!

 

자칫 화려하고 사치스럽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혼 후 상황이 여유롭지 않아 계속 미루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아내 생일선물은 다이아몬드

를 제안해 봅니다.

 

 

다이아몬드 가격은 여전히 시크릿 존인 경우가 

많은데, 구입 시 그래서 중요한 게 사전에 다이아몬드

에 대한 지식이 있느냐? 없느냐? 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내 생일선물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보석 샵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팁을 공유해 볼게요!~

 

 

다이아몬드 고르는 방법

 

다아이몬드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라운드 컷을 

떠오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인 원형의 다이아 컷으로 

브릴리언트 컷이라고 하며, 구매 후 혹시 되파실 때에도

라운드 컷이 가장 높은 가격을 받게 되니, 추천하는

다이아몬드 컷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컷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오히려 사각의 바케트 컷

을 더 선호하는 면이 있어요.

뇌피셜이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멘털을 지닌

종족들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형태를 결정했다면, 이제 다이아몬드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 4가지! 4C를 체크해 볼게요!

 

 

다아이몬드를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로 4C라는 것이

있어요. 


용의의 뜻을 정리하자면,

 

4C란

 

중량을 뜻하는 1. 캐럿

얼마나 흠이 없고 깨끗한 상태 인가를 나타내는 2. 투명도

색을 나타내는 3. 컬러

비율에 맞는 연마를 했으냐를 결정하는 4. 컷 

 

 

1. 캐럿

예산을 세웠다면 제일 먼저 이 중량(즉 크기)에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캐럿의 크기는 작은 것부터 0.5부터 0.75, 1캐럿, 2캐럿, 5캐럿

큰 것으로, 가격 또한 크기에 따라서 최저가부터 -> 최고가로

설정되어 있어요.

 

2. 투명도

다이아 내부가 얼마나 깨끗한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하려 관찰한 후 가격을 

결정하게 되어요.

 

2캐럿 이상인 경우는 내포물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더욱 신경을 써서 투명도

등급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고,

 

1캐럿 미만이라면 육안으로 식별이 거의 불가능 하므로

약간의 내포(SI라고 칭함) 물이 포함되어도 

선물용으로는 손색은 없어요.

 

단, 다이아가 형태에(컷팅에) 따라서 내포물을 가려주는

컷이 있고, 바케트 컷처럼 내포물이 그대로 드러나는

컷이 있는 만큼, 선호하시는 다이아몬드 형태에 따라

보석상에게 문의 후 구입하는 게 좋겠지요!~

 

 

 

참고 > 바케트 컷

 

다아아몬드 반지

 

 

 

참고로 국내에 시판되는 1캐럿 미만의 다이아몬드 의

투명도는60~70%가 SI1~SI2의 범위에 속하니, 구입 시

다이아몬드 감정서에서 위의 용어를 꼭 확인 후

구입하세요!

 

SI1 SI2

 

 

3. 컬러

"다이아몬드에 무슨 색상이 있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무색에 가까운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소해요.

 

주얼리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는 옅은 옐로우 그리고

브라운 색조를 띄고 있지요.

 

보통 육안으로 보면 구별이 어렵고 특히 주변 보석색과

섞이면 더욱 판단이 어려운 게 다이아몬드 컬러이기도 해요.

 

각각 알파벳 순서로 색의 순위를 정하는데,

D부터 ~Z가지 있고,

 

국내에서는 G를 선호하고 해외에서는 H, I까지 

아니면 그 이상도 선호하는 편이에요.

 

참고로

H, I 이상이 되면 색상은 점점 옐로빛을 더해가고요.

반대로 D~G사이면 옐로우 빛이 좀좀 옅어지지요.

 

만약 예산 때문에 등급이 낮은 컬러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해야 된다면  옐로우 칼라로 식별되기 어려운

원형의 브릴리언트 컷을 추천합니다. 컷에 가려

색상이 두드러지지 않게 되니까요!

 

 

참고 > 블릴리언트 컷 

다아아몬드 브릴리언트컷

 

 

4. 컷(연마 형태)

 

전체적인 다이아몬드 외관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마지막으로 컷이 있어요.

얼마나 많은 빛을 발생시키느냐는 이 컷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형편없이 깎인 다이아몬드는

아무리 무결점이라 해도 아름답게 빛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반짝거리는 것은 컷의 종류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데, 가장 보수적인 선택지는 앞서 얘기한

브릴리언트 컷이에요.

 

브릴리언트 컷

 

 

 

그 외에 컷을 구성하는 디테일한 요소는 큘렛, 거들 등이 있어요.

 

큘렛은 다이아몬드의 마지막 뾰족한 끝 부분을

거들은 다이아몬드가 연마된 측면을 나타내지요.

 

특히 거들은 두께가 중요한데, 거들이 너무 얇으면

반지나, 팔찌에 다이아몬드를 세팅 시 깨질 위험이

있으니 너무 얇은 거들은 피하시는 게 좋답니다.

 

 

정리하며,

 

이외에도 다이아몬드를 구성하는 디테일한 요소들은

너무나 많은데 너무 전문적인 영역이라 궁금해 하지

않으실듯해서 되도록 간략하게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어요.

 

아내 생일선물 다이아몬드 구입 시에 이 정도만

알고 가셔도 보석 샵에서 속된 말로

밑장 못 빼겠다~! 하며 흠찟! 경계하실 수도

있으니 이 정도로도 충분한 지식이 되실 것 같아요.

 

물론 고가의 보석을 판매하는 만큼 고객에게

적합한 보석을 큐레이션(선택)해주는

정직한 보석상이 더 많으니 지나친

선입견은 조그만 갖고 가실께요!~

 

아무쪼록,

다이아몬드 구입 시 참고하셔서 올해는

아내 생일선물은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아아몬드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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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목걸이 착용하는 방법

 

 

피어싱 & 진주 헤어밴드

 

 

진주는 보석 중에서 우아함을 대표하는 주얼리이지만

나이 들어 보인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진주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오드리햅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장면이 떠오르거나, 샤넬 브랜드의 여러겹 진주 목걸이가 떠오르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아직도 어릴적 백화점에 갔을 때 대형 입간판으로

샤넬 포스트가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는데,

진주를 그렇게 여러겹 착용하는 분을 평소에 거리에서

만나본  적이 없기에 더욱 기억에 남아 있는 것도 같다.

 

단아함의 대명사이지만 우이한 의상과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보석이기에 기피했다면,

티셔츠에 진주를 스타일링 한것을 떠올려 보자!

새로운 시즌마다 패션 런웨이에 진주가 빠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의 진주는 명품의 대중화 콘셉트 라는 방향성(매스티지)

때문에 시대에 맞혀 변모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진주 목걸이 길이

 

옷깃에 맞혀 목에 딱 붙는 여러줄의 짧은 진주를 칼라라고 한다.

길이는 30~33cm가 일반적이다.

 

일명 개목걸이라고 명칭하는 초코는 칼라 보다는 약간 아래쪽에

착용하고, 목걸이로 길이는 35~40cm이다.

 

가장 보수적이고 무난한 프린세스는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목걸이와 레이어드 해서 착용한다. 길이는 42~48cm이다.

 

원피스나 슈트에 잘 어울리는 마티니50~65cm

 

전통적으로 이브닝드레스에 착용하는 오페라75~90cm

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핫한 진주 길이로 인기몰이 중이다.

 

앞에서 말한 샤넬을 대표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진주 목걸이의

길이는 1m 이상 로프라 칭하며, 목에 1~2회 감아 길게 늘어

뜨려서 착용하면 매우 멋스럽다.

 

 

진주목걸이

 

진주 목걸이 스타일링

 

우리 엄마들 세대에는 진주는 격식을 차를 때 착용하는 보석이었다.

하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

"라테~는 말이야!"처럼

뻔하고 진부한 진주 스타일링은 지루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사람 마저 경직되어 보일 수 있다. 

원피스에 전형적인 짧은 진주 목걸이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아니라, 더 나이만 들어 보인다.

 

격식을 차린 의상에 진주를 착용하는 것보다는 앞서 말한 대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그 위에 진주를 여러 겹 착용해

보는 것도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거기에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섹시해 보이기까지 할 것이다.

 

하지만 20대도 아니고,

나이 들어 보이는 게 싫다고 30~40대에도

진주를 이렇게 착용하기에는 다소 민망할 수 있다.

나이게 걸맞게 품위도 놓치면 안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방법은 기본 스타일은 클래식하게 하고,

여기에 두툼한 체인을 레이어드 해서 클래식과 펑키함을

동시에 연출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숙함은 지키되 자유롭고 싶다는 표현을 연출할 수

있어서 세련되어 보일 것이다.

 

앞서는 영한 스타일로 티셔츠에 진주를 제안해 봤는데,

만약 너무 애쓴다는 분위기가 그래도 여전히 싫다면

화이트 셔츠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칫 매우 도발적인 연출인데, 특별히 변화를 주고

싶은 날에 착용해 보자! 

 

특히 스타일링의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1m 이상 로프 길이의 진주이다.

코코샤넬 하면 떠오르는 이 아이템은 등이 파진 드레스에는

뒤로 넘겨 관능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크기가 작은 진주라면 여러 겹 감아 팔찌로 스타일링

해도 매우 예쁘다.

볼에 살이 없다면 드롭 형태의 도톰한 진주를 착용해 보자!

얼굴을 화사하게 해 준다.

 

진주는 더 이상 올드한 보석이 아니니, 21세기 트렌드에 맞게

과감한 스타일링을 해서 고급스러움 &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표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주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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